50대 여성이 실종 한달여만에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 60대 남자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65센터미터 키에 보통 체형이고
평소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 63살 최모 씨를
전국에 공개 수배하고,
500만 원을 신고보상금으로 걸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3살 장모 여인은
지난 달 1일 외출한 뒤 실종됐다가
어제 경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외출 직전 거액의 현금을 인출했고
집 앞에서 용의자인 최 씨와 함께 택시를 타고
경주로 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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