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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 기초단체장 경선과 관련해
일부 후보와 지지자들이
경선 결과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 이의신청과 고발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어
경선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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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실시된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청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형렬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가 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에
문자메시지로 불법 선거운동을 지시했다며
새누리당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고
대구시당에는 공천철회를 요구했습니다.
◀INT▶ 김형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주민자치위원장.통장과 같은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금지하고 있는 관권선거를
자행했기 때문에 명백히 선거법 위반입니다"
대구 북구청장 경선에 나섰던
이재술 예비후보도 경선에 50% 반영된
여론조사가 왜곡되었다며
여론조사기관을 대구지방경찰청에 고발하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도
공정성이 없는 여론조사였다며
어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후보들이 제출한 입증자료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상훈 부위원장/
새누리당 대구 공천관리위원회
"부정행위가 있었다는게 판명되면 거기에 대해
적절하게 조치를 할 것,적절한 조치라는 건
공천내정을 취소할 수도 있는 것"
새누리당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도
과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천, 경주, 상주, 청송 등 곳곳에서
후보간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등
비방전이 난무하고,
불법 선거운동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선은 마무리 됐지만, 새누리당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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