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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횡령 국립대교수 7명 입건

한태연 기자 입력 2014-04-28 10:22:13 조회수 0

구미경찰서는 보조원 연구수당 등
7천 6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오공과대학교 47살 A 교수 등
교수 7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년 동안
같은 학과 석사과정 제자 등
연구보조원 5명에게 지급해야 할
수당 4천 600여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교수 7명이 같은 수법으로 7천 6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 대학교 42살 B 교수가
연구에 참여하지도 않은 자신의 배우자를
연구보조원으로 부당하게 등록해 보조원 수당과
회의비 등 천 100여만원을 부당수당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돼,
경찰은 이 대학을 전방위로 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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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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