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지방선거 관련 모든 일정이 중단되면서
후보들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지만
혹여 먼저 나섰다가 눈총을 받을까봐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지 뭡니까요?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세월호 사고 자체만으로도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줬는데, 사후처리 과정과
정치권의 부적절한 처신까지 불거지는 바람에
선거에 큰 악재가 될 것 같습니다." 라며
언행을 극도로 조심하고 자제하고 있다고
했어요.
네,
선거일은 다가오는데,
먼저 나서기는 어렵고
진퇴양난이 따로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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