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로
정부가 불요불급한 행사를
자제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대구,경북경제자유 구역청 직원들이
단체로 해외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간부 등 15명은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 해외연수를 떠났는데,
신도시 개발 등 업무와 관련된 방문지도 있지만
왕궁이나 동물원 관람 등
관광성 일정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예약된 연수를 취소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해
일정을 진행했다며 남은 일정은 취소하고
돌아오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