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잇단 신공항 발언에 지역 시민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남부권 신공항 범 시·도민 추진위원회는
"여당 실세인 후보가 가덕도에서 출정식을 갖고 신공항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한데 이어
무소속 후보가 대구·경북은 가덕도 신공항
논의에서 손을 떼라고 발언하는 등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지역갈등을 심화시키는 발언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갈등을 부추겨 선거에서 승리하려는
구 시대적 발상에 사로잡힌 후보는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시민 사회의
준엄한 심판이 반드시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