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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경선으로 뽑습니다.
경선에 참가하게 된 후보 4명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여] 당원과 대의원, 즉 당심을 누가 잡는지가
승부의 관건인데, 그래서인지 첫날부터
후보들간의 날선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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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주성영 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서상기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대의원도
서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서상기 예비후보/새누리당 대구시장
"경험과 전문성과 비전,이런 면에서 확실히 차별화되는 그런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경쟁 후보들은 일제히
깨끗하게 정당하게 가고 있는 경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밀실거래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INT▶ 조원진 예비후보/새누리당 대구시장
"줄세우기 정치를 한다든지, 지역구 물려주기
정치 한다든지,위에서 하향식으로 한다든지
이런 사고 자체가 21세기에 맞지않는 대구시민의 민심을 배반하고 거역하는 그런 행위입니다"
현역 국회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력이 약한 것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민심이 곧 당심이라며 국민참여선거인단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당원과 대의원
세불리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INT▶ 이재만 예비후보/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심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후보들이 많은데 새누리당의 공천이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이번엔 당심이 없다는 것을 저는 확인하고"
◀INT▶ 권영진 예비후보/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원들과 우리 시민들,소위 당심과 민심이
다르지 않다는 걸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마 시민들도 많이 참여할 거라고 봅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선거인단 가운데
당원과 대의원의표가 63% 를 차지합니다.
이른바 '당심'을 잡기위한 후보들간의
경쟁이 선거운동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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