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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4-14 16:49:09 조회수 0

경북대학교가 지난 2010년
최고 인재 양성을 한다며 신설한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입생 미달사태와
비용 문제를 들어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하자
학부생과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 뭡니까요.

경북대 김규원 부총장,
"대학 입장에서 보면 빨리 없애는게 낫습니다.
가뜩이나 신입생 충원이 안되는데,
나중에 한명이라도 못받게 되면 얼마나
창피한 일입니까?" 라며 대학 이미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어요.

허허 참! 국립대학 경북대를 믿고
선택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답답한 심정은
어찌 할 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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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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