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25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면
모 아파트 4층에 사는 김 모씨 집에서 불이 나
김 씨의 부인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30분전쯤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 김씨가 집을
나갔다는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2시부터 3시사이
대구시 북구 칠성동의 한 주차장과
북구 대현동,동구 신암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있던 오토바이 3대가 잇따라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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