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주말에 경북 고령으로
나들이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대가야 체험축제가 열려
불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고 합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늘어선
산 자락 밑에 한 바탕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1,500년 전 고령 일대에서 철기문화를
꽃 피웠던 대가야 문화를 체험해보는
'2014 대가야체험축제'가 열린 것입니다.

아이들은 역사 재현극을 통해
'악성 우륵의 꿈'을 꾸고
가야금 줄을 튕겨보는 재미에 푹 빠져 듭니다.

◀ＩＮＴ▶이정민/고령 개진초등학교 5학년
"재밌고 신기해요. (처음해봤는데 어렵진
않았어요?) 안어려워요 조금 어려워요."

모형 가야금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대가야 갑옷, 투구 등을 직접 만들어 입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왕릉전시관과 역사관에서는
대가야 문화의 숨결을 느끼기도 합니다.

S/U]"축제 행사장 인근 딸기 밭에서
딸기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리는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합니다."

◀ＩＮＴ▶김의순/대가야체험축제 진행위원장
"주말을 이용해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시면 축제도 보시고 유적도 다녀가시고 많은 맛나는
특산물을 맛볼수도 있습니다.
많이 찾아 오십시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13일 일요일까지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일대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