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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보조금 빼돌린 운수대표 등 2명 입건

양관희 기자 입력 2014-04-08 09:54:29 조회수 1

대구 달서경찰서는
관광버스에 경유를 주유한 뒤
화물차에 주유한 것처럼 속여
유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화물운수회사 대표 60살 이 모 씨와
이를 도운 주유소업자 4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동안
관광버스 3대에 경유를 주유하고는
화물차에 기름을 넣은 것처럼 매출전표를
만들어 2천 500여만 원에 이르는 유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매달 지급되는 자신의 화물차량 유가보조금을
모두 다 쓰지 못하자 주유소업자 김 씨와 짜고 허위 매출전표를 만들어
유가보조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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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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