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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신분증 사본 이용 '대포폰' 만든 판매원 구속

양관희 기자 입력 2014-04-08 10:24:11 조회수 1

대구 강북경찰서는
휴대폰 판매대리점에서 일하며 얻은
고객 신분증 사본으로 휴대폰을 개통해
대포폰으로 판매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경북 일대 휴대폰 판매점에서
피해자 9명 명의로 휴대폰 13대를 개통한 뒤
인터넷을 통해 모두 천 40만원을 받고
대포폰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휴대폰 판매대리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보관해둔
타인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휴대폰을 몰래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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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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