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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공약을 내세우며
대구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하고 있는데요,
어느 후보가 어떤 공약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 실현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비교 검토해 보는 것도
후보 선택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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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경선을 치르는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4명의 핵심공약은
대구경제 살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CG 1]권영진 후보는 3355 공약을 통해
대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대표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서상기 후보는 국채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도청 이전 터에 창조경제
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CG 2]이재만 후보는 벤처창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2.28 브릿지 타워 건설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고,
조원진 후보는 KTX 고속철도 대구구간
노선 지하화와 에코워터 폴리스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CG 3]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통한 남부경제권 구축과 주거, 교육,
복지 분야 대구시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생활기준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정의당 이원준 후보는
대구 대중교통공단 설립과 청년 일자리 창출.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는
청년 특별지구 조성과 노동만족,
상인존중 도시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약들이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열린 대구 MBC 토론회에서는
여당 후보들 사이에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날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신공격성 비방보다는
공약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시장 선거전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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