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의 한 대학이
국내외 뮤지컬 배우들을 잇따라 강단에 세워
학생들에게 실전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에서 장기 공연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인공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이 강의실에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과 연극 전공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대에서 경험한 것들을 전달하며
뮤지컬 배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ＩＮＴ▶브래드 리틀/뮤지컬 배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役)-하단
"재능이 있거나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사랑과 열정이 없다면 절대로 배우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뮤지컬 대스타가 전하는
주옥같은 조언들을 경청하며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ＩＮＴ▶성호수(2학년)/
계명문화대 뮤지컬 전공
"어떻게 무대에서 잘 적응하는지, 위기사항
대처법이나 이런 것에 대해 많이 배운거 같다."

이 대학은 지난해도 국내 뮤지컬계 톱스타인
김소현씨와 남편 손준호씨를 강단에 세워
뮤지컬 실전 강의를 했습니다.

◀ＩＮＴ▶김정화 교수/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함께 우리 지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학생들에게 뮤지컬 가수로서의
자세와 준비 과정들을 가르치는 중요한 시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게 해
뮤지컬 배우로 키우는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