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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덕성,청렴성이 공천 좌우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4-04 16:43:14 조회수 0

◀ANC▶
앞으로 사소하더라도 도덕적,법적으로
흠이 있는 사람들은 정치의 꿈을 접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전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돼
탈락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1]
1차 공천내정자를 발표한 새누리당
대구시당의 부적격자 심사 기준입니다.

단순히 범죄 전과기록 조회로 끝났던
이전에 비해 심사기준이 훨씬 까다롭고
엄격하게 적용되면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탈락되는 후보가 속출했습니다.

(CG 2)◀INT▶ 홍철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당 대구시당
"하나씩 재판기록까지 놓고 검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도 범죄와 관련해서는
중요한 (공천 탈락)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CG 3] 새누리당 중앙당도 강력범죄, 성범죄,
부정부패범죄, 공무원 범죄 등을 골자로 하는
강화된 공천심사 기준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1차 공천 심사에서 탈락자가 너무 많아
기준을 완화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CG 4) ◀INT▶ 김태환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당 경북도당
"음주운전이 참 많아요.(음주운전 심사를)
강하게 하다보니까 후보들이 다 날라갈 정도로
그렇게들 많더군요"

공천신청을 마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른 시일안에 공천심사 기준을 내놓을
예정인데 역시 청렴성과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능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도덕적으로 흠이 있는 후보를 가려내
탈락시키는 것이 공천 심사 기준이라며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서는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볼멘 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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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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