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외 뮤지컬 역사와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뮤지컬 광장'이
대구도심 지하상가에 조성됐습니다.

대구시는 이 광장을
뮤지컬 학습공간과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지하상가에 조성된
뮤지컬 광장은 국내외 유명 뮤지컬과
한국에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벽면 전시장 형태로 꾸며졌습니다.

최정원, 남경주, 정성화 등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 7명의 핸드프린팅이
광장 바닥에 배치됐고,
트릭아트를 이용한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012년 정부로부터
지방 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4억원으로
뮤지컬 광장을 조성했습니다.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ＩＮＴ▶장익현 이사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을 보러 대구로 오시는 분들이 뮤지컬광장을 통해서 그야말로 대구가 뮤지컬의 도시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활용해보겠습니다."

대구가 국내 뮤지컬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대구에 대한
국내 뮤지컬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ＩＮＴ▶최정원/뮤지컬 배우
"공연장을 찾기전에 도심에서, 대중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먼저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는거 너무 좋은것같아요. 역시 대구는 앞서가는 뮤지컬 도시고, 뮤지컬배우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대구시는 뮤지컬 광장을
대구의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동성로 지하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물을 내실있게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