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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을
미리 잘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전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 돼
탈락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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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
1차 공천내정자를 발표한 새누리당
대구시당의 부적격자 심사 기준입니다.
단순히 범죄 전과기록 조회로 끝났던
이전에 비해 심사기준이 훨씬 까다롭고
엄격하게 적용되면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탈락되는 후보가 속출했습니다.
(CG 2)◀INT▶ 홍철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당 대구시당
"하나씩 재판기록까지 놓고 검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도 범죄와 관련해서는
중요한 (공천 탈락)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CG 3] 새누리당 중앙당도 강력범죄, 성범죄,
부정부패범죄, 공무원 범죄 등을 골자로 하는
강화된 공천심사 기준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1차 공천 심사에서 탈락자가 너무 많아
기준을 완화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CG 4) ◀INT▶ 김태환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당 경북도당
"음주운전이 참 많아요.(음주운전 심사를)
강하게 하다보니까 후보들이 다 날라갈 정도로
그렇게들 많더군요"
공천신청을 마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른 시일안에 공천심사 기준을 내놓을
예정인데 역시 청렴성과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능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도덕적으로 흠이 있는 후보를 가려내
탈락시키는 것이 공천 심사 기준이라며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서는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볼멘 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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