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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반영하는
이른바 이삼삼이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여]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상향식 공천의 취지가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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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 새누리당이 정한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 2;3;3;2는 전체를 10으로 보고 대의원 2,
당원 3, 국민 3 등 선거인단이 8,
여론조사가 2로 구성된다는 의미입니다.
CG 2] 대구시장 선거인단은 모두 만 명,
이 가운데 대의원이 2천 500명,
당원과 국민이 각각 3천 750명입니다.
경북도지사 경선은 선거인단 8천명 가운데,
대의원 2천명, 당원과 국민이 각각
3천명입니다.
◀INT▶ 이앵규 사무처장/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연직을 갖고있는 대의원들이 20% 정도
구성이 되고 있습니다.일반당원,입당만 되어
있으신 분들이 30% 정도 구성이 되고 있구요,
국민선거인단들이 일반인이지만 저희들이
랜덤을 한 상태에서 추첨을 해서 30%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의원과 당원의 표심에 의해
최종 후보자가 가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의원과 당원에 비해 일반국민의 참여율은
매우 미미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각 후보들은 대의원과 당원의
표심을 잡기위해 사활을 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3,3,2 방안은
결국 대의원과 당원을 장악하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후보가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어 대구시장 경선의 경우
서상기, 조원진 의원이 더 유리하고
지역 기반이 약한 권영진 후보가 가장
불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S/U]무늬만 상향식 공천이었다는 비판으로
막을 내릴 것인지,
상향식 공천을 정착시키기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인지,
2,3,3,2 방안이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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