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도시철도 3호선 입찰담합 적발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3-24 15:38:00 조회수 0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에서 12개 건설사가
공구별로 나눠먹기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가 지난 2009년 발주한
턴키 대안공사 8개 공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한 12개 건설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2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공구 분할 합의를 했고,
대림산업과 SK건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공구 분할과 함께 개별 공구에서
낙찰자와 들러리 합의까지 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올해 말 완공예정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는
총 연장 23.7㎞에 사업비가 7,989억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