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6월 말까지인 이종화 대구 북구청장이
북구 지역구인 서상기 의원의 대구시장 경선
참여에 따라 국회의원 출마를 염두해두고
임기 전 사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결정 상황에 따라서는 오는 7월 말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보궐선거에 나설 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자신이 보궐선거에 나서려면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북구청장직에서
물러나야하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직선거법에는 '지자체장은
선거구역이 당해 지자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선거일 전 120일까지 그 직을
그만 둬야한다"고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