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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계획 변경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3-19 14:55:55 조회수 0

◀ANC▶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바꾸기로 해 사전 계획이
치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CG] 대구광역권 철도망은
수도권처럼 전동차가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경부선 위를 달리도록 하는 것입니다.[CG]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인데 뒤늦게 계획을 수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시·도가 운영안 검토 용역을 맡겼더니 손질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INT▶권오춘 /대구시 교통국장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시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변경을 추진"

[CG] 우선 운행 차량을
간선형 전기동차에서
수도권 전동차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출·퇴근때 한꺼번에 타고 내릴 수 있는데다,
차도 싸고 운영비도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CG]

새로 지으려던 차량 기지도
위탁운영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INT▶한근수 박사/대경연구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차량을 변화시킨건데 부가적으로 비용이 다운되는 효과를 얻었던 것이고 차량기지는 기존 차량기지활용할 수 있다면 400억 원 정도를 더 투자할 필요가 없지않겠는가"

[CG] 새로운 역은 4개만 만들기로 했지만
주민이 5만 명을 넘는 북삼에 역을
하나 더 만드는 것도 추진합니다.[CG]

◀INT▶이재춘 /경북 건설도시방재국장
"처음할때 넣으면 국비를 많이 지원받을 수
있는데 나중에 하면 순수 지방비로 해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던지"

하지만,차량기지 위탁은 코레일의 동의가
필요하고, 역 신설은 사업비 상승이 부담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이같은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면이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치밀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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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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