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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우후죽순 요양병원...선택은?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3-18 16:04:25 조회수 0

◀ANC▶

노인 인구가 늘면서
노인 요양병원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의 요양병원 가운데
1등급으로 평가받은 곳은 고작 10%에 불과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인 치매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은 요양이 필요한
노인환자들에게 치료와 간호, 그리고
간병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의료시설입니다.

◀INT▶윤성환 시지노인전문병원 진료부장
(치매,중풍 어르신이 가장 많고 만성 내과와
골절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입원한다)

최근 10년 간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이
10배나 늘었고, 대구,경북에도
161개 요양병원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S/U)"전국의 천 개가 넘는 요양병원 가운데
심사평가원이 1등급으로 평가한 곳은
100여 개 밖에 안됩니다.

그만큼 수준 차가 심하다는 말이 됩니다."

요양병원이 갑자기 늘어
일부 부실 진료 문제가 불거지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부터
요양병원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눈뒤
홈페이지에 지역별, 명칭별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INT▶강미경 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집근처에 어떤 요양병원이 있는지, 시설은,
진료는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고 모시는게...)

진료비는 요양병원 시설차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발품을 팔면 좋은 시설에 질 좋은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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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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