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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보조금 가로챈 업체대표 구속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3-16 15:25:40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은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업체 대표 42살 장 모씨를 구속하고
직원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국 30여 개 지사를 운영하는
서울 지역 중견업체 대표인 장씨는
지난 2012년 허위 서류를 작성해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은 뒤
실제 근무하지 않는 사람의 명의만 빌려
서류상 직원으로 등재하는 식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1억 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자체와 고용노동부에 통보해
부정 수급한 보조금 전액을 환수하도록 하고
사례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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