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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범경기 열기, 도심에는 봄 정취

도건협 기자 입력 2014-03-16 16:12:26 조회수 0

◀ANC▶
화창한 날씨 속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야구장에는
야구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도심 공원에는 봄의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장은 벌써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롯데에 2:0으로 끌려가던 4회.

삼성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나바로가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자,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 아쉽게도 3대4로 패해
3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해 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삼성이지만
팬들은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INT▶ 박종렬/경산시 계양동
"오승환 선수의 빈 자리를 안지만 선수가
메우고, 올 한 해 모든 선수들 몸 건강히 잘 해서 다시 한번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INT▶ 임강은/대구시 율하동
"삼성 꼭 올해도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화창한 날씨 속에
봄빛으로 물든 도심 공원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개화 시기가 빠른 매화는
벌써 수줍은 자태를 드러냈고,

봄의 전령사 목련도 어느새
탐스런 꽃망울을 떠뜨렸습니다.

S/U] "이 달 들어 대구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일조량도 적었던 탓에
올해 봄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 늦어지겠습니다."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는 오는 19일,
진달래는 25일쯤이면 볼 수 있겠고,
벚꽃은 다음 달 5일쯤
우리 곁을 찾아오겠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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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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