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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졸속 '돌봄 교실'..곳곳에서 파행

도성진 기자 입력 2014-03-13 16:07:19 조회수 1

◀ANC▶

올해부터 초등학교 '돌봄 교실'이
전면 확대되면서 학생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돌봄교 실의 문제점,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1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개학 일주일이 지났지만
'돌봄교실'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천 800만원을 지원받아 교실 한 곳을 늘렸지만
기자재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초등학교도 공사용 자재가 쌓인채
새 교실이 완공되지 않았습니다.

반투명C.G] 3월 7일 기준,
대구 초등학교의 10% 이상인 24개교가
이처럼 공사중이고,이는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C.G]

'돌봄교실 확대'는 대통령 핵심 교육공약이라
교실은 급하게 늘려야하는데,
예산은 지난달 7일에야 배정돼
준비과정이 부족했던 겁니다.

S/U]"지난해 대구의 돌봄교실은 225개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돌봄교사는 확충되지 않아 교사 한 명이 두 개 교실을 맡아야 할 형편입니다."

◀SYN▶대구 00초등학교 관계자
"정말 난처합니다./(교실은 2개인데)선생님은
한 분 계시잖아요?/그러니까 지금 한 사람이
더 와야되죠. 한 사람이 와야하는
그게 문제예요."

이용 학생은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정부는 시설비만 지원하고,
인력 충원이나 운영비는 교육청에 맡겨버려
앞으로도 파행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YN▶대구 00초등학교 관계자
:정부의 정책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부는 내후년까지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무상 돌봄교실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시행 초기 부실운영을 인정하며
교육부 점검반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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