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략공천을 한다, 차출을 한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싸고
말이 많은데, 최근에 서상기 의원 출마설이
나오면서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잠잠했던 서상기 의원 대구시장 출마설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야권 신당 창당이 발표되면서부터입니다.

김부겸이라는 거물급 후보에 맞서기 위해서는
3선 이상 중진급 의원을 내세워야 한다는
움직임이 새누리당에서 나오고 있고
서상기 카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상기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서상기 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 을
"처음에는 얼마든지 지금 있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들로도 (선거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자꾸 그런 이야기하니까,
당에서 얘기도 좀 있고,어제 오늘 계속
여러 사람 만나서 얘기중입니다"

기존 예비후보들은 발끈하고 있지만,
대구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은
그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유승민 의원/새누리당 동구 을
"(국회의원)전부는 아니더라도 좀 더
호의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김부겸 (후보)하고
상대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하지않나
그런 느낌들은 있어요."

하지만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의 경선 패배,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포기 등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한 서상기 의원의 과거 행보가
서의원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S/U]김부겸 전 의원의 등장과
야권신당 창당이라는 변수가 서상기 출마설로 이어지는 등 새누리당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구도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