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교육부가 파견하는
임시 이사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일자로
수성대 현 이사진을 해임하고,
임시이사 8명을 파견해
20년동안 끌어온 현 재단과 설립자 간
'대학 인수 분쟁'을 마무리하도록 했습니다.
임시이사 8명 가운데는
현 재단측과 설립자측이 추천한 2명씩이 포함돼
앞으로 1년간 학교 분쟁을 해결해야 하지만,
임시 이사 파견을 두고 양측 입장이 엇갈려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편, 수성대는 지난 1994년
현 성요셉 교육재단이 수성대의 전신인
신일학원 설립자와 대학재단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둘러싸고
20년째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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