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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야권신당,지방선거 여파는?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3-03 16:50:01 조회수 0

◀ANC▶

어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하자
지역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신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여,야 정치권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신당창당이 야권의 결집으로 이어져
정당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INT▶ 오중기 위원장/민주당 경북도당
"민주당이라는 고정관념들이 도민들한테
상당히 폐쇄적으로 닫혀있던 부분들이
안철수 신당과 같이 합쳐지면서 그런 부분이
상당히 넓혀지게 되지 않겠나"

여야 1대1 대결 구도로 광역과 기초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종전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새누리당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낮아 신당창당의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며 평가절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주호영 위원장/새누리당 대구시당
"지방행정을 잘 할수 있고 시민들에게 잘 봉사할 수 있는 평이 좋은 사람을 공천하면 전체적인 승리를 낙관하고, 야권의 통합은 별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구경북에서의 신당 창당 파급 효과는
상대적으로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입니다.

◀INT▶ 황태순 수석연구위원/
위즈덤 연구센터
"제 3지대 정당이 상당히 선전을 하겠으나
그 선전하는만큼 여권,보수진영에서도
결집하기 때문에 대구경북의 경우
승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에는 아직은
힘에 부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죠"

하지만 기초선거 무공천의 약속 파기가
정치 쟁점화될 경우 중도 성향의 유권자 표심이 야권 지지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S/U) 지방선거를 석달 앞두고 터져나온
신당 창당의 파장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전망과 기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광역단체장의 후보 공천에도
신당 창당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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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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