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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거출마자 신공항 발언 갈등조장 우려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2-27 12:01:37 조회수 0

남부권 신공항 범 시·도민 추진위가
"부산지역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신공항 입지를 놓고 지역 간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추진위는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려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이 가덕 신공항을
유치하겠다거나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영남지역 시민단체들이 대정부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자는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공항 입지를 놓고 지역 간 대결구도를
만들면 자칫 영남권 분열로 비쳐져
또 다른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제해줄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또 "갈등의 불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긴 침묵에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인사들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 재발을 방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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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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