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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숙지지 않는 전략공천설,경선 물건너가나?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2-27 15:29:27 조회수 0

◀ANC▶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많습니다만
새누리당 내에서는 다른 후보를
전략공천할 거란 얘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최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들은 중량감이
고만고만해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지역민에 대한 예의상
지금보다는 한 단계 뛰어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 정권의 실세로 꼽히는 중앙당의 원내대표가
한 말이어서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대구시장 전략공천설이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출마가 확실한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과의 경쟁 구도에서
자칫 패하거나 이기더라도 완승을 하지 못할
경우 안게되는 정치적 부담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됩니다.

하지만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은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
"지금 대구경제는 경제문제가 아니고
정치문제입니다. 여기에 경제관료 장관출신
온다고 대구 그 리더십으로 어떻게 살립니까?"

◀INT▶ 배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
"각 분야에서 일한 여러가지 경륜을 종합해서
봐야되지,한 가지 사안만 이렇게.
경제계에만 외골수로 있었다 이런 단면만
가지고 평가를 해서는 안 되지 않느냐"

(S/U)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란
약속을 이미 어긴 새누리당이
경선까지 포기하고 전략공천을 감행한다면
후보들의 탈당 등 심각한 당내 갈등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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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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