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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첫 삽

권윤수 기자 입력 2014-02-24 16:41:47 조회수 0

◀ANC▶

육상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오늘 첫삽을 떴습니다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인데,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할 지 주목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드디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짓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주)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8천 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환승센터는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로 육상의 거의 모든 교통수단을
결집시키는데,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INT▶권오춘 교통국장/대구시
"KTX, 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택시 등
한 곳에서 시민들이 환승하기에 편리하도록
하는 시설입니다."

신세계는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버금가는 규모의
백화점을 이 곳에 함께 지을 계획이어서
그 동안 대구·경북에 진출하지 못했던 한을
풀게 됐습니다.

테마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섭니다.

◀INT▶정용진 부회장/신세계 그룹
"센텀시티는 주거용 지역에 오픈한 것이고,
동대구역은 많은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해 여기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신세계는 한 목소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S-U)"대구시는 환승센터의 개발로 공사 단계를
포함해서 만 5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3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네 상권 잠식과 자금 역외 유출,
교통 체증 심화 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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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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