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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해서 출생자가
전 년보다 10% 정도나 늘기도 했었는데요,
이 어린이들이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휴일인 오늘 문구점이나 백화점 등지에는
가방이나 학용품 등 새 학기를 준비하려는
부모와 아이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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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낮,
대구시내 한 백화점 어린이 매장에
손님들이 줄을 잇습니다.
손길이 머문 곳은 주로 책가방이나 신발, 옷,
대부분이 새 학기 맞이에 필요한 것들입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 2007년
이른바 황금돼지의 해에 태어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입니다.
◀INT▶엄화선(부모) 전성욱(초등입학예정)
"좀 있으면 입학이라서 입학할 때
옷 입힐 것 사러왔어요"
이 것 저 것 챙기다보니
훌쩍 큰 아이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학부모가 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기도 합니다.
◀INT▶이기식 씨(예비 학부모)
"첫 째 딸 하나예요(기분이 어떠세요
학부형 되는데?) 벌써 이렇게 컸나 싶죠"
비슷한 시각
대구시내 한 문구점은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쉴새없이 밀려드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발디딜틈 조차 없을 정돕니다.
공책과 필기구 등
새 학기에 쓸 학용품을 고르느라
모두들 여념이 없습니다.
◀INT▶박현서(중학교 입학 예정)
"다 다음주 개학이라서 필기구 학용품
사러왔어요"
포근했던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새롭게 시작될 3월을 준비하는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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