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주택가 원룸을 돌며 가스배관을 타고
빈집만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46살 문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7인승 소형 버스에서 살면서
빈 원룸 만을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한 뒤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달서구와 서구 일대에서
26차례에 걸쳐
2천 200여만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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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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