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구청장과 시장, 광역의원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여권은 난립하는 후보들간의 공천경쟁,
야권은 인물난이 예상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 7개 구청장,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군 지역을 제외한
10개 시의 시장,
대구시의원,경북도의원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대구경북 모두 새누리당 텃밭이어서
새누리당에는 벌써부터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경선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주호영 위원장/새누리당 대구시당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책임당원이나
일반당원 50% 여론조사 50% 이런 식으로
(경선을 실시할 것)"

야당은 인물난이 심합니다.

민주당은 이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내부적으로
찬반 논란이 계속 되면서 지방선거 준비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ＩＮＴ▶ 홍의락 위원장/민주당 대구시당
"공천해서 조금 이익을 보더라도 정개개편이나
1년안에 여러가지 문제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민주당이 차지하는 입장이 더 어려워질거
거든요,지금 시국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새정치연합'은 다음달 창당이 되더라도 후보를 내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 통합진보당 등 군소 정당들도
후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등록 후보들의 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