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사고로
지역 대학들도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취소하거나 안전 대책을 세우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늘 오전
총학생회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이달 24일부터 사흘간 경주의 리조트에서
열기로 한 신입생 환영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영남이공대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경주보문단지에서 학생 천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열고 있는데,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교수들을 현장에 보내
학생 지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외부 리조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했던 경북대는
올해는 행사를 취소했지만,
단대별로 행사를 열 계획이어서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고,다른 대학들도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