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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시,군 기초의원 선거구가
오늘 경북도의회에서 확정됐는데,
일부 '읍,면' 지역이 '동' 지역과
한 선거구로 묶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 후보들의 의회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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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소속 지역구 의원은 16명.
(c/g)절반인 8명은 동 지역, 나머지 절반은
읍면에서 각각 선출해왔습니다.//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해서,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맞춘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통과된 선거구 개정안은,
(c/g)동 지역과 읍면 지역을 하나로 묶어 2명을
뽑는 도농통합 선거구가 2곳이 생겼습니다.
인구가 3~4배 많은 동 지역에서 해당 선거구의
당선자를 횝쓸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SYN▶김한규 안동시의원/임하면 출신
"(면 인구가) 5,700명인데, 여기에 13,000명
되는 강남(동 지역) 인구에 비교하면, 면부에서
지역의원 배출 되겠느냐? 안 된다고 봅니다"
(c/g)현재 8명인 도시출신 당선자가 최대
12명으로 늘어날 경우, 4만여명의 농촌주민을
대표하는 안동시의원은 네 명에 불과해집니다//
반면 인구가 2만명 안팎인 청송과 영양군에선
각각 여섯명의 의원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SYN▶이재갑 안동시의원/녹전면 출신
"지금 군소 '군'의 경우 특례규정을 둬서, 최소
의원정수(6명)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농복합도시에도 그런 특례규정을 둬서.."
이번 선거구 개편이,
도농통합 이후 인구가 적은 지역의 대표성이
축소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지자체간 통합 논의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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