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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에 이어
경북도지사 선거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여] 뻔한 후보들의 경쟁으로
끝날 것 같던 선거판이
뜨거운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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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박 시장은 포항시장 3선 도전 대신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으며
오는 17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박승호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고
(2월 18일) 월요일쯤 언론을 모시고
의견표현을 하려고 합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제기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3선공천 배제론 등이 출마의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박시장의 가세로 새누리당 도지사 공천 경쟁은
김관용 현 지사와 권오을 전 의원의
2파전에서 3파전으로 펼쳐지게 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안동 출신으로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이용득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여러 의원들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고 있다며
당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출마를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용득 최고위원/민주당
"당을 위해서 뭔가 희생을 하라는 부분에
대해서 거절할 수 만은 없는 입장입니다.
정식 당론으로 부탁한다면 그땐 제가 고민을 해봐야죠"
(S/U) "텃밭을 지키려는 새누리당과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민주당의 기싸움이
선거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대구시장 선거에 이어 경상북도지사 선거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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