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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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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130800-47
(S/U) "이곳은 대구시 중구에 있는
봉산문화거리입니다.
상업화랑 10여 곳을 포함해
표구사와 골동품점이 밀집해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거리입니다.
대구에서 그림만을 전문적으로 전시하고
판매하는 상업화랑이 문을 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70년 후반부터입니다.
상업화랑 1호인 맥향화랑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연 곳이 송아당 화랑인데요.
송아당 화랑은 여성이 운영하는 화랑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34년째 그 이름 그대로
대구화랑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대구지역
여성 화랑대표 1호면서 봉산문화거리를 조성해 화랑업계를 활성화시킨 송아당 화랑의
박춘자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47초)
#064522-34(투샷)
◀INT▶
"1980년에 화랑문을 여셨으니까 34년째 화랑을 해오고 계신데, 화랑을 처음 어떻게
운영하게 되셨나요?"(12초)
#003503-33
◀INT▶박춘자 대표/송아당화랑
(지역 상업화랑 여성 대표 1호)
"동성로 거리에 골동품과 서화작품과 그런거를
표구점하고 겸해서 하고 있는 곳이 대구백화점 동성로에 많았다. 그럴때 서예원에서 공부하고 나서 그곳에 들러서 서화도 보고, 해설도 듣고
그래서 그림에 취미를 붙였다."(30초)
#003828-58
◀INT▶
"가격 같은거 마음에 안들면 저래가지고 장사를 못한다고 1년만하면 문을 닫을 것이다라는 말이
귀에 들리더라. 그래서 제가 오기로 대구에서
그래도 상설화랑으로 최고가는 화랑을 내가
영남에서 내가 하고말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그때부터 마음을 다잡았다."(30초)
#004112-24+004143-55
◀INT▶
"그저 작가들하고..화랑을 하면서
우리 화랑처럼 송아당 패밀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 화랑은 없지싶다// 참 가족처럼
어우러져서 전시를 하고 그랬지, 그런 사람들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하고 또 하고 전시를 이사람 저사람 아무나하고 그러지는 않았다."(24초)
#124433-48
◀INT▶
"봉산문화거리를 만들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셨다. 봉산문화거리를 만드는 일등공신이셨는데
그때 어떻게 그렇게 문화거리를 만드시려고 했는지?"(15초)
#004250-13+005047-56
◀INT▶박춘자 대표/송아당화랑
(지역 상업화랑 여성 대표 1호)
"최병윤 중구청장님이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야겠다
이렇게해서 마땅히 나설 사람이 없으니까 나를
내세워가지고, 지원한푼없이 여기 있는 화랑들이 협조를 많이했다."(32초)
박춘자 대표는
화랑을 운영한 지난 34년의 역사를 담은
수필집을 최근에 발간했습니다.
돈을 ?기보다 숨겨진 보석을 찾고자 노력한
지난 세월을 회상하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겠다는 박 대표의
다짐이 지역 문화계의 뿌리를 더 깊게,
저변을 더 넓게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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