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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선거법 위반사례가 속출하는 등
선거가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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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등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도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선거분위기가 조기에 과열되면서
불법행위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S/U)"특히 경북지역의 경우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을 위반해 선관위로부터
조치를 받은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벌써부터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G]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와 관련된 전국 시,도별
선거법 위반사례는 지금까지 천 64건,
이 가운대 경북이 159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경기,충남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끝]
선관위와는 별도로 경찰도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불,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본격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INT▶ 이근우 수사 2계장/경북지방경찰청
"많은 후보자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불법선거가 우려됨에 따라 선거수사 전담반을
운영해 총력단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품살포,공무원의 선거개입,사이버상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단속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홈페이지에 홍보팝업창을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전광판과 플래카드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선거범죄 신고와 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시민 신고도 적극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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