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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예비후보 인지도 높이기 고민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1-31 10:56:00 조회수 0

◀ANC▶

다음달 4일이면 6월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됩니다.

하지만 현직이 아닌 예비후보들은
인지도가 낮고, 선거활동도 제약이 많아
제도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역 의원이나 현직 단체장들은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출판기념회,의정보고회 등을 비롯해
현실적으로 일년 내내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직신분이 아닌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은
가뜩이나 낮은 인지도 속에
예비후보 등록후에도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당원 명부조차도 볼 수가 없어
당원을 상대로 한 선거운동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INT▶ 배영식/대구시장 출마(새누리당)
"정책 토론의 장을 만들어서 시민이 진정한
일꾼을 뽑을 수 있는,판단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현직이 없는 사람들한테도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부 후보들은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시선거운동 허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권영진/대구시장 출마(새누리당)
"정치참여를 높이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전선거운동 금지기간이란
것을 폐지하고 선진국처럼 상시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돼야한다"

선거법 위반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예비후보자들과의 접촉을 꺼리는 유권자들의
태도를 극복하는 것도 이들의 고민입니다.

◀INT▶ 권오을/경북도지사 출마(새누리당)
"선관위에서 홍보를 해서 예비후보를 유권자인
도민이나 유권자인 당원들에게 잘 알릴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보장해주고 확대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S/U)
"지방선거가 세몰이에 치우치지 않고
많은 후보들이 형평성있게 참여하고
자신을 알릴수 있는 정책선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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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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