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짜 환자.병원장 등 무더기 검거

한태연 기자 입력 2014-01-31 10:26:46 조회수 0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장기간 입원한
이른바 '나이롱환자'와 이를 묵인한
병원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달서구 모 병원 이사장
강모 씨와 의사 등 3명을 비롯해
입원을 한 뒤 무단으로 외출.외박하면서도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52살 윤모 여인 등
14명을 입건했습니다.

병원 이사장 강 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8월 말까지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기재해거나
외출·외박을 방임하는 수법으로
요양급여 15억 7천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모 여인 등 이른바 '나이롱 환자'들은
지병이 있다며 입원을 한 뒤, 무단으로
외출과 외박을 일삼으면서 보험회사로부터
8천 7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