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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 경선 과정에서
'개방형 예비경선' 방식이 도입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시각차 때문에
부분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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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예비경선'을 가장 활발히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입니다.
다음달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조원진 국회의원은 대구 유권자의 5%인
10만명이 참여하는 '완전경선형 예비경선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 조원진 국회의원/새누리당
"새누리당이기 때문에 시장후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뽑아주는
후보로서 시장이 되는 그러한 것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대부분
'개방형 예비경선'을 찬성하고 있어
경선 참여규모와 방식 등 세부사항이 정리되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INT▶ 배영식/대구시장 출마(새누리당)
"청와대를 바라보고 중앙당을 바라보고
거기서 낙점하는 사람이 최적의 인물이다라는
기본인식을 버리고,진짜 정책대결의 장에서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고를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하지만 이같은 방식이 구,군 기초선거에까지
도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새누리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개방형 예비경선
입법화를 야당에 제안했지만 아직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INT▶ 홍의락 위원장/민주당 대구시당
"저희들은 기본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천제 폐지를 희석시키는 용으로
사용하면 논의해봐야할거라고 생각합니다"
(S/U)"눈앞의 정치적 실익을 따지지말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제도 본래의
순수한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모두 진지한 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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