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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충남에 이어 경기도까지 확산되자
우리 지역에서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지자체들은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최대 고비로 보고,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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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지 10여 일.
C.G]전남에서 수도권 인근까지
서해안에서 AI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AI에 훨씬 취약한 닭으로까지 확산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C.G]
이에 따라 축산시설 차단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되고 양계협회도 각 농장에
설명절 이동 자제와 철새 도래지 출입금지등을
요청했습니다.
◀INT▶김영환 방역계장/경북가축위생시험소
"언제든지 출동가능한 상황실 운영, 시료채취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
◀INT▶김진남 지회장/대한양계협회
"설에 손님이나 아이들이 저수지 등에 놀러가는 것 주의시켜야 한다."
경상북도도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서식지의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6천 200여 개 농가와 축산시설,
철새가 집단 폐사한 5개 지역 등에도
철새 분변 등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S/U) "도 경계지역의 이같은 이동방역초소도
기존의 16개에서 23개로 추가·설치됐습니다."
◀INT▶주낙영/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경계수준으로 격상하고 AI 특별 방역대책본부를 부지사 단장으로 본격 가동"
지난 10년 간 전국에서 AI가 4차례
발생한 가운데 지역에는 2006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3번 모두 AI가 발병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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