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찰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돼
최종 공천에서 배제된
김 형렬 전 수성구청장이 어제
대법원의 무죄 판결문을 불태우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요.

김 형렬 전 수성구청장,
"옛 정권의 농간으로 받은 피해와
개인적 분노는 이미 마음으로 용서했습니다.
4년전 미뤄졌던 수성구 주민들의 평가를
제대로 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는데요.

네,용서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고 하는데, 결국 평가는 유권자들의
몫이 아니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