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소비자들이 뭘 사든지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과 소재일겁니다.
이때문에 소재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하는데요.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칠곡 왜관에 있는 이 실크스크린 전문회사는
철판에 특수잉크로 다양한 모양을 찍어
가전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딱딱하고 밋밋했던 냉장고나 텔레비전 틀에
아름다움을 채워넣고 있습니다.
◀INT▶정원창 사장
/멀티칼라 실크스크린 전문회사
"철판이라는 딱딱함을 차가움을 디자인과
특수잉크로 커버해주는거죠. 친근감이 가게끔"
이 화분 제조업체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화분을 만들려 애를 쓰다
최근 새로운 소재를 발견하고
꿈에 그리던 화분을 시중에 출시했습니다.
◀INT▶김용국 대표/화분 제조 및 원예업체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부서지지 않고
넘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소재를 찾다가
디자인센터에 가서 소재관에서 EPP라는 소재를
만나게 됐습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이렇게
제품 개발이나 생산에 관한 아이디어는
갖고 있지만 적합한 소재를 찾지 못한 업체에
다양한 소재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소재에 디자인을
입히는 일도 돕고 있습니다.
◀INT▶유재욱/대구경북디자인센터
"글로벌 디자인 소재에 대한 소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새롭게 컨텐츠화해서 알아
보기 쉽게 지역 기업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지역 대학과 협업해
새로운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시는 것,
대기업에 비해 소재 연구 개발에
투자하기 어려운 지역 기업들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