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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활기를 띄었는데요,
올해도 지역의 주택시장이 호황의 분위기를
이어갈 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올해 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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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은
한 마디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한 은행이 실시한 전국 시·군·구별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 조사에서
구미의 아파트 값이 14% 오르는 등
상승률 상위 10위까지
대구·경북 지역이 모두 휩쓸었습니다.
◀INT▶김영미 과장
/한국감정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 테크노폴리스 저희가 입주한 혁신도시
주변 그런 개발 사업 등으로 작년 한 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C.G.) 한국감정원이 이 달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는데
대구는 0.22%, 경북은 0.28% 올라
제주와 함께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C.G.)아파트 전세가격을 살펴봐도
대구 0.15%, 경북 0.31%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대구에 아파트 2만 가구 가량이
공급된 데 이어 올해도 만에서 만 4천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INT▶김대명 교수/대구과학대 부동산학과
"강세가 지속되겠지만 상반기에 공급량이
늘어나면 다소 (가격) 조정을 받지 않겠느냐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S-U)"그렇다면 당장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오르기 전에 하루라도
일찍 집을 사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고민에 빠질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금융 부담을 떠안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정부가 양적 완화를 축소할 움직임이 있어
올해 중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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