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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이월드에서
놀이기구가 거꾸로 멈춰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객들은 10분 넘게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여] 문제는 20년 가까이 된 낡은 기구들이
대부분이라 추가 사고가 우려되지만
놀이공원측의 대응은 안이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60도 회전을 하는 놀이기구, '하늘마차'가
10여 미터 상공에서 거꾸로 멈춰섰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의 입에서
걱정어린 탄성이 터져 나오고
기구를 타고 있던 사람들은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됐지만
직원들의 대처는 허술했습니다.
◀INT▶사고 피해자
"먼저 사람을 안심시켜줘야 되잖아요.
매달려 있는 사람을..전혀 그런건 없었고,
그런 대처 능력이 너무 부족했고,
우리가 먼저 119를 불렀어요."
◀INT▶사고 피해자
"저희가 계속 밑에 있는 직원한테 얘기하다가
몇 번은 대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아무
대답이 없는거예요. 저는 위에서 도망간 줄
알았어요, 직원이.."
문제의 놀이기구는 설치된지 19년이나
됐습니다.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지만 놀이시설 측은 자체 점검을 했다며
손님을 계속 태우고 있습니다.
◀SYN▶이월드 관계자
"문이 갑자기 열린다든지 안전바가 벗겨지면
무조건 세워야되지 않습니까? 세우는 장치가
전기적인 오류로 인해서.."
C.G] 이월드는 지난 2007년 합동점검에서
24개 기구 중 17개가 부적합이나 개선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놀이기구의 내구연한에 관한 규정이 없다보니
땜질식 처방만 계속하며
위험한 운행을 하고 있는겁니다.
S/U] "경찰은 사고당시 직원들의 안전조치에
문제는 없었는지, 기계에 근본적 결함은
없는지를 조사해 관련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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