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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4 지역 경제 미약한 성장세...평균에도 못미쳐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1-02 15:14:53 조회수 0

◀ANC▶

올해 지역 경제는 점진적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그 폭은 만족스러운 편이 아닙니다.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전체 경제 성장률에
비하면 많이 부족할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14년 대구 경북 경제를 두고
'완만한 성장세'라는 표현을 쓰는 기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완만한 성장세란 말은
아주 완곡한 표현일 따름입니다.

(CG1) "세계경제와 국내경제가 3%대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전망에 견주어 보면
지역의 2%대 성장은 결국 그만큼
더 뒤쳐진다는 이야깁니다."

지역 주력 산업 부진과 총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의 취약성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INT▶임규채 박사 대구경북연구원
(섬유와 1차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의
수출과 생산이 주춤해 진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20년 째 전국 꼴찌를
이어가는 침체와 불황이 이어지자,

(CG2) "경영 어려움의 요인으로 경기침체를
꼽는 기업인이 절반 쯤을 차지하고,
만성적인 자금 부족 현상을 겪는 기업인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올해 경기가 나아지기 보다는
내년 이후에나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INT▶이종학 부장 대구상공회의소
(올해부터 점진적인 성장세 보이고, 본격적인
회복은 2015년 이후에나)

(S/U)"고용률이 전국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특히 청년실업률이 10%를 넘는 등 취약한
지역 고용상황 개선이
새해 지역 경제가 풀어야 할 큰 숙제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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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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