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이제 3시간 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빌면서
올해 마지막 날 뉴스는
경제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여] 여야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를
합의함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도
거래활성화를 기대하면서 반기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에 면죄부를 준다는
곱지 않은 시각도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집이 여러 채인 사람은 부동산 거래를 막는
대표적인 규제로
양도세 중과세 제도를 꼽아 왔습니다.
(CG)"집이 두 채일 때는 매매 차익의 절반을,
3채 이상이면 60%를 세금으로 물도록 2004년
도입됐지만 2009년 이후부터는 부동산 시장을 살린다며 사실상 적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아주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주택 거래에 숨통은 트이게 됐습니다.
◀INT▶이진우 부동산114 지사장
(지역 시장에는 규제 완화로 비쳐져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중과세 폐지로
세금을 몇 백만 원에서 몇 억원 씩
적게 내게 되는 사람은 전국적으로 136만 명,
하지만 대구,경북 지역 통계는 없습니다.
집 없는 사람도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이
물량을 내 놓거나 전,월세로 돌리면
혜택을 볼 것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INT▶윤용섭 대구시 건축주택과장
(다주택자들이 물량을 소진위해 시장에
내 놓으면 거래나 전월세로 돌아서...)
하지만 전월세 상한제가 없던 일이 된 것처럼
세입자 대책을 외면한 정치권이
다주택자들의 부동산 투기에 세금 면죄부까지
주게 됐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S/U)"집이 여러 채인 사람들은 분명 혜택을
보게 됐지만 집이 없어 전,월세를 살아야 하는
사람도 이만한 혜택을 보게 될 지는
더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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