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관계 당국이 검사와 방역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영천에서 한우 13마리를 키우는 농가에서
오늘 오전 5년 된 암소 한 마리가
입안에 궤양이 생기고 식욕이 감소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해당 농장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데, 정밀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10월에도
포항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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